안녕하세요.
원주 태장동 야구장에서 경기에 참여하고 있는 국립공원 레인저스 여지훈입니다.

저는 경기를 촬영하여 선수들이 영상을 보며 경기력을 점검하고 추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포수 뒤 펜스에 마그네틱 자석으로 카메라 홀더를 부착하여 촬영해왔습니다.

- 구장 바닥에 거치대를 두는 방식이 아닙니다.

- 선수들의 동선이나 경기 진행에 전혀 방해가 없습니다.

- 안전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여러 차례 경기에서도 수비 방해나 안전사고는 단 한 차례도 없었습니다.

다만, 최근 경기에서 심판님께서 경기장 밖에서만 촬영해달라는 요청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경기장 밖에서 촬영할 경우 그물망으로 인해 영상 화질이 크게 떨어져, 선수들이 경기를 다시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경기 영상은 단순한 추억을 넘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리그 발전과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구장 규정과 안전을 철저히 준수하며 촬영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에, 선수들과 리그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펜스 부착 방식의 촬영을 허용해주실 것을 정중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