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17회 보은대추배리그 사회인 야구대회 ‘폐막’
보은군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현기홍)에서 주최·주관한 '2024 제17회 보은대추배리그 사회인야구대회'가 지난달 24일 ‘액터스’와 ‘보은브라더스’와의 결승전을 끝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금년 3월 10일, 첫 경기로 출발한 2024 제17회 보은대추배리그 야구대회에는 보은·옥천·영동·청주·대전·상주 등 보은 인근 곳곳에서 16개 팀이 출전해 11개월의 열띤 경쟁을 펼쳤다.
보은스포츠파크야구장에서 펼쳐진 엑터스(감독 이승민)와 보은브라더스(감독 000)의 마지막 결승 경기는 그 어느 경기보다 치열했다.
엑터스가 앞서면 보은브라더스가 추월해 앞서가고, 보은브라더스가 추월해 앞서가면 액터스가 따라 잡아 추월하기를 반복해 이를 선수는 물론 이를 지켜보는 팀과 가족들모두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밀고 밀리기를 계속하던 경기는 결국 엑터스가 11대 10, 불과 1점 차로 보은브라더스를 힘겹게 누르면서 100만원의 상금과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엑터스가 '2024 제17회 보은대추배리그 사회인야구대회' 우승을, 보은브라더스가 준우승을, 청주 이사만루팀이 3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2024리그 타격왕은 우승을 차지한 엑터스팀의 윤찬식 선수에게 돌아갔으며, 홈런왕과 다승왕도 엑터스팀의 손형규 선수와 박수영 선수에게 주어졌으나, 삼진왕 만큼은 ‘브로스’팀 투수 고준혁 선수가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엑터스 팀의 이승민 감독은 “보은대추배 2024리그 사회인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마지막 결승전 답게 끌려가는 상황에서도 모두 하나가 되어 끝까지 노력해 준 선수들 덕분”이라며 “동절기에도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해 내년 리그에도 참가해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의지를 표했다.
현기홍 회장은 “2024년 보은대추배리그 사회인야구대회에 참여해 최선을 다해준 모든 선수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겨울 동안 한 팀 한팀이 실력을 착실히 가다듬어 2025년 야구대회에서 만나자”고 내년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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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보은신문(http://www.boeun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