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덕 6.1이닝 1실점 완벽투+이재영 쐐기 투런포’ GOAT, ‘공동 2위 숲속마을 꺾고 단독 2위 도약’(일요이스턴)

GOAT 8-1 양평숲속마을야구단

(승:김성덕), (패:정필립)

GOAT가 공동 2위간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GOAT는 1일 양평 강상3구장에서 벌어진 2025 물맑은 양평리그 일요 이스턴부 8차전 경기에서 김성덕의 호투와 이재영의 쐐기포에 힘입어 양평숲속마을야구단(이하 숲속마을)을 8-1로 물리쳤다.

오늘 경기 전까지 4승 3패로 나란히 공동 2위에 자리했던 두 팀의 대결에서 승리한 GOAT는 시즌 5승째를 수확하며 단독 2위로 도약했고 패한 숲속마을(4승4패)는 4위로 내려 앉았다.

에이스 김성덕의 호투가 빛났다. GOAT 선발투수로 나선 김성덕은 6.1이닝동안 3피안타 4사사구 6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4승을 수확했다. 5회까지는 삼진 3개를 잡아내며 볼넷 2개만 내주고 노히트노런으로 숲속마을 타선을 완벽하게 막아낸 눈부신 역투였다.

타선에서는 이재영이 쐐기 투런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4번타자의 역할을 확실히 했고 2번타자 김관수와 3번 박수영도 각각 3타수 3안타 1타저 2득점,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상위타선의 몫을 다했다.  

GOAT가 첫 공격에서 선취점을 뽑아냈다. 1회초 1사후 김관수가 우전 3루타로 출루했고 박수영이 좌전적시타를 때려 1-0 리드를 가져왔다.

선발투수 김성덕이 1,2회 삼진 2개를 곁들여 연속 무실점으로 막아내자 GOAT는 3회초 중전안타로 나간 김관수를 이재영이 중월 2루타로 홈에 불러들여 한 점을 더 달아났다.

GOAT는 5회초 선두타자 안타에 이어 연속 도루로 3루에 나간 조준홍이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홈을 밟아 3-0으로 격차를 벌렸다.

5회까지 무안타로 끌려가던 숲속마을은 6회말 김훈년, 김철의 연속 안타와 박지원의 볼넷으로 잡은 무사 만루에서 좌익수 포구 실책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계속된 무사 만루에서 후속 두 타자가 삼진과 병살타로 물러나 절호의 추격 기회를 놓쳤다.

위기를 넘긴 GOAT는 7회초 선두 김관수의 우월 3루타에 이은 박수영의 중월 2루타와 이재영의 좌월 투런홈런으로 점수차를 벌린 뒤 김종주의 볼넷과 박정국의 좌전안타, 상대실책으로 5점을 추가, 8-1까지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