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주] 농업생명과학대학 이모작스 이건웅
이건웅 선수는 지난 9일에 있었던 공대와의 플레이오프경기에서 비록 부상으로 선발출전하지 못했지만
승부가 팽팽히 이어지던 4회초에 구원투수로 등판하여 1이닝 무실점으로 공대의 불붙은 타선을 잠재우고,
동점인 4회말에는 끝내기 안타를 쳐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이건웅 선수는
"중요한 경기 앞두고 발을 다쳐 팀에 너무 미안했고, 막판에 교체들어갈 때 팀에 미안한 마음으로 더 집중한게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이 맛에 야구하는 거 같고, 몸 열심히 회복해서 팀원들과 더 높은 곳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며 차분한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