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성황리에 끝난 2015년 대회에 대하여 운영진 모든 분들께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2015년 대회를 여주에서 개최하여 주신 점에 대해서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고생하신 만큼 성과도 충분히 거두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아이디를 빌려서 이곳에 글을 남기는 것은 옥의 티라고나 할까 염려되는 사과의 글을 올리려 합니다.

게임에 배정을 맡은 심판의 작은 실수가 1년을 준비해 온 팀의 열정과 노력에 누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7월 29일 첫경기에서 나온 심판의 잘못된 판정에 상처를 받은 팀에 심심한 사과의 말을 전합니다.

해당 심판과 기록원에 대해 자체 징계를 주어서 앞으로는 좀더 겸허한 자세로 임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번 건을 해당 심판과 저희 여주심판위원회는 자숙하면서 한발 더 발전하는 계기로 삼으려고 합니다.

이번 대회에 참여했던 모든 선수단에게 좋은 환경과 더불어 양질의 판정을 제공하려 노력했지만 안타깝게도 이러한 일이 생겨 다시 한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예비의료인 여러분! 야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잊지 마시고 우니나라의 훌륭한 의료인들로 성장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