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서정태 야구전문 블로거

(2015.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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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춘천 수아르배 전국 생활체육 야구대회

4부 결승전

춘천 의암야구장

와콤블래스트 12 : 투타클리오스 0

전날 8강전 당일 오전 4강전을 통해 결승에 오른 서울의 와콤블래스트와 춘천의 투타 클리오스가

제6회 수아르배 우승컵을 놓고 맞붙었다.

그야말로 주말 3연전을 펼쳐 모두 승리해야 우승컵의 주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투타 모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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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전력이 필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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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결승에 오른 것만으로도 이 부분을 인정받은 것이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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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콤은 김범주, 투타 클리오스는 김동성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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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를 득점없이 지나간후 2회 와콤블래스트가 집중타로 승기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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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5번타자 박수형이 좌중간 2루타로 분위기를 달구자, 6번 신동현이 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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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7번 양찬우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빅이닝을 만들어낼 준비가 끝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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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원, 안종민, 안대환의 적시타를 묶어 6득점에 성공하면서 앞서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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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와콤블래스트는 4회 공격에서 6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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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6득점하면서 12:0으로 크게 앞서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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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경기는 12:으로 와콤블래스트가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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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클리오스는 아무래도 연속된 경기를 치루면서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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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고 경기 초반 와콤의 집중타를 맞으면서 준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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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종일관 즐겁게 경기하는 모습은 결승전에서 우승을 다툴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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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자격이 있음을 보여줬다. 내년에 다시 우승에 도전하길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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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콤블래스트는 작년 홍천무궁화배 와 이번 춘천 수아르배에서 우승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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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아닌 타 지역의 대회에서도 여전히 강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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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행군하는 일정속에서도 결승전에서도 최고의 전력을 선보였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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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콤블래스트는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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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은 해도 해도 목마르고 원한다고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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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콤은 안주하지 않고 또다시 우승이라는목표를 향해 달려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