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일요일 주변 민가(운동장 아래집)에서 민원사항이 발생하였습니다. 새로 뽑은지 2일밖에 되지 않은 승용차 트렁크가 야구공에 맞아 부분파손(찌그러짐)을 당했다고 합니다. 평소 주말마다 야구공이 시도때도 없이 집으로 날아들고 야구장 함성과 배트소리 등에 노이노제가 걸릴 지경이라고 하십니다. 지병(암) 때문에 조용한 곳에 이사와 요양 중에 야구하는 사람들 덕분에 고협압까지 얻었다고 합니다.
사실 야구할 수 있는 곳이 점자 줄어드는 분위기에서 그래도 다율구장 주변 민가분들은 야구하는 사람에 대해 호의적입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야구를 즐기다고 해서 다른 사람에게 정신적 특히 물질적 피해까지 주면서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봅니다. 파울타구에 사람이 다칠수도 있고 지붕이나 차량 등에 물질적 피해를 줄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다율리그 참가팀 선수 모두 조심부탁드리오며 피해자 변상을 위해 오후 1~3시 쯤 저 장소(그물망)에서 연습하신 팀들의 연락을 부탁드립니다.(리그운영자 010-6772-8545)/위 사진 연습공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