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야광은 집요한 공격을 펼쳤지만 시즌 탈삼진왕 이베이 쿠폰스의 선발 오광현에게 6회까지 삼진 12개를 뺏기며 무득점,이대로가면 1-0으로 이베이 쿠폰스의 우승이 거의 눈앞에 둔 듯했다..하지만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었다..
경기 마지막 이닝 7회 1사후 사구로 걸어나간 정상연의 연거푸 2개의 도루 성공과 이진의 좌익수 방면 동점 희생타로 역전 불씨를 살린 야광은 1번 톱타자 박성진의 타구는 좌익 수비수의 발끝에맞으며 공은 센타쪽으로 굴절, 이때 주자 박성진은 2루에이어 3루를 거침없이 돌아 홈베이스에 아슬아슬하게 세입, 결국 이점수는 2-1의 쐐기 결승점이되고 말았다..
우승팀 야광의 선발 우형진은7이닝동안 10개의 안타를 내줬지만 특유의 베테랑다운 노련한 피칭으로위기관리 능력을 발휘,1회 이후 단 1점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투를 펼쳤다..반면이베이 쿠폰스의 선발 오광현은 탈삼진 13개를 기록하며 역투했지만 운이따르지않아 아쉬움을 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