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번타선 13안타 12득점 8타점 합작’ 매니악스, ‘매버릭스 12-8 제압’(16강전)
‘1~6번타선 13안타 12득점 8타점 합작’ 매니악스, ‘매버릭스 12-8 제압’(16강전)
매버릭스 8-12 양평군청매니악스
(패:안형수), (승:임완희)
위력적인 상위타선의 활약을 앞세운 양평군청 매니악스(이하 매니악스)가 1회전을 통과했다.
매니악스는 10일 양평 강상2구장에서 열린 제17회 양평군 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사회인야구대회 16강전에서 매버릭스를 12-8로 물리쳤다.
매니악스 공포의 상위타선이 맹타를 휘둘렀다. 나란히 3안타 경기를 펼친 4,5번 듀오 신동운과 한기성을 축으로 안현근(3타수 2안타 2득점)-박승진(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오주형(3타수 2안타 2타점 3득점)-신동운(3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한기성(3타수 3안타 3득점)-임완희(2타수 1안타 3타점)로 이어진 매니악스 1~6번타선은 13안타 12득점 8타점을 합작하며 무섭게 불을 뿜었다.
1회초 1사 1루에서 매버릭스 김성운에게 1타점 2루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준 매니악스는 1회말 대거 5득점을 쓸어담아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리드오프 안현근의 좌전안타를 필두로 박승진, 오주형, 신동운, 한기성, 임완희까지 무사에 6연속 안타를 터뜨린 매니악스는 박요한, 이창현의 땅볼 타점을 묶어 1회 공방에서 5-1로 앞서갔다.
불붙은 매니악스 타선은 2회초에도 선두 안현근이 좌월 2루타로 포문을 열자 오주형이 좌중월 3루타, 신동운이 좌중간 2루타, 한기성이 중전안타를 연거푸 터뜨리며 3득점을 보탰다. 8-1.
매버릭스가 3회초 강두남의 희생플라이로 1점, 4회 무사 2,3루에서 임용택의 적시타와 보크로 2점을 만회했지만 매니악스는 4회말 박승진의 내야안타와 오주형의 좌익수 실책 출루로 잡은 무사 1,2루에서 신동운의 중월 2루타와 한기성의 2타점 좌전안타, 임완희의 희생플라이로 4점을 추가, 12-4까지 점수차를 벌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매니악스 선발투수 임완희는 3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 피칭을 선보이며 승리를 기록했다.
매버릭스는 5회초 강두남의 중전안타, 김주현의 사구로 만든 1사 1,2루에서 서준환의 우전적시타와 김종필, 김선만의 연속 2루타로 4점을 따라붙었지만 더 이상의 추격을 역부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