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의 6연승’ 매버릭스, ‘정규시즌 우승 9부 능선 넘었다’(일요웨스턴)
‘파죽의 6연승’ 매버릭스, ‘정규시즌 우승 9부 능선 넘었다’(일요웨스턴)
용문레오파즈 4-13 용문레오파즈
(패:권우현), (승:김성운)
매버릭스가 파죽의 6연승을 내달리며 정규시즌 우승을 향한 9부 능선을 넘었다.
매버릭스는 20일 양평 강상3구장에서 열린 2025 물맑은 양평리그 일요 웨스턴부 10차전 경기에서 용문레오파즈를 13-4로 제압했다.
이로써 매버릭스는 9승 1패를 기록, 정규시즌 1위를 더욱 공고히 했다.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 1점만 획득하며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짓게 되고 팀실점에서도 넉넉한 차이로 1위에 올라있어 두 경기를 모두 지더라도 정규시즌 우승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매버릭스 7번타자 노명복은 세 번의 득점 기회에서 모두 타점을 올리는 등 2타수 1안타 4타점의 알토란 활약을 펼쳤고 3번타자 정조훈은 2타수 2안타 2볼넷 1타점 3득점, 6번 조민현도 2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매버릭스 선발투수 김성운은 3이닝 7피안타 2볼넷 6탈삼진 4실점(3자책) 호투로 시즌 5승을 수확,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 초반 역전에 재역전을 오가는 접전 승부가 펼쳐졌다. 1회초 레오파즈가 권우현, 강서원의 연속 2루타와 유재학의 내야안타에 이은 상대실책으로 2점을 먼저 얻자 매버릭스는 1회말 1사후 6연속 볼넷을 골라내 3-2로 승부를 뒤집었다.
2회초 레오파즈가 2사 만루에서 터진 유재학의 2타점 중전안타로 전세를 역전했지만 매버릭스는 2회말 김수현의 볼넷과 배민준의 좌전안타, 정조훈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연속 폭투 득점과 진용철, 김성운의 적시타, 조민현의 우월 3루타와 노명복의 땅볼 타점으로 6득점을 쓸어담아 9-4 재역전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매버릭스는 3회말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김수현을 정조훈이 좌중월 2루타로 홈에 불러들였고 진용철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3루에서 조민현의 내야안타와 노명복의 2타점 2루타로 4점을 보태 13-4까지 격차를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